일빠거나 일본을 좋아하거나는 아니었다.
그저 내방의 외풍이 장난이 아니라는게 코타츠를 검색하게 된 이유였다.
전기장판을 살까? 아니면 다른 것을 살까?하고 검색 중 알게된 코타츠
일본의 전통(?)적인 난방용품 중 하나라고 한다.
생각보다 비싼가격이지만 천을 덮었다 뺐다 하면서 4계절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점에서
많은 고민과 검색에 검색을 거쳐서 구매완료!
BUT... 곧 전화 한 통이 왔다.
덮는 천이 브라운 색이 없댄다... 남은 것은 베이지톤 하나.
두둥.
꼭 이 덮개를 사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검색에 검색을 다해 구매했는데 적당히 타협하기 힘들어서
하나 남은 베이지를 선택. 그리고 톤에 맞춰서 다크브라운에서 브라운으로 상도 바꿨다.
매일 일 끝나고 오면 씻고 난 후 밑으로 쏙 들어가서 틀어놓고는 에헤라디야~하면서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딩가~딩가~ 생활을 하고 있다. 침대에서도 안자고 있다...ㅋ;
묘하게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싫은 구조를 갖고 있는지라 더욱 게을러지고 있다. 하하.
보들보들 부들부들 따뜻띠뜻
완전 반해버렸져염~♡
완전 약보단 아주 조금만 강으로 돌려도 나근나근해지는 느낌.
하아~
매일 퇴근 후 간식거리와 해야할 일들을 챙겨 쏙 들어간 후 즐기는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까지.
아 좋구나~ 온전한 나만의 여유로운 자유가 느껴지는 것이.... 좋구나!!
+)
11/2
코타츠에서 잠이 든 예쁜 큰 조카...
근데 난 어디서 자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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