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있어서 빌렸던 심야식당 시리즈가 양장본으로 나왔길래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어 구입한 책.
이 책은 그저
잔잔히 흘러가는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내가 가보지 않고 접해보지 않은 다른 방식의 삶과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어쩌면 가장 평범했던 서민의 삶으로 태어나
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해
풀어가는 이 이야기들은
너무나 잔잔하고 조용해서 마치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 같아
낮은 저음으로 담담한 나레이션을 하듯
내 귓가에 울리는 그런 느낌이다.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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