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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내 작은 다락방...★

분명 산 책은 많은데....내 리뷰들은....... ??

..............................다 그런거지.흠흠.



우리 조카들에게 2가지가 지금 열풍인데


하난 하얗고 말랑말랑할 것 같은 몰랑이.

그리고 

또 하난 숨은 그림 찾기.


이 책 한 권으로

다시 한번 이모의 위상이 높아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해 울 묵묵이들 ㅋㅋㅋㅋㅋㅋ

귀엽귀엽~♡


택배를 뜯자마자 보이니던 이 앞표지에 묵묵이들이 비명을 질렀다.


"넘.무. 귀여워~!!!!!!!"


진짜 이렇게 말했다.

ㅋㅋㅋㅋ 녹음을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꺄아 이건 귀여운거야 징그러운거야하면서

몰랑이가 하늘에서 내려와~를 외친 이모와 조카들.



흡사 윌리를 찾아라 같은 복잡함.. ㅋㅋㅋㅋㅋㅋ

+) 잠깐~! 혹시 아이의 나이가 어리다면 이거 전에



책의 반은 실제 숨은그림을 찾는 구간이고 나머지 반은 

컬러링북을 할 수 있도록 앞과 똑같은 그림들이 스케치되어 있었다.


컬러링파트는 내꺼가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유~후~~!





처음으로 샀던 숨은그림찾기는 아직-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까지도

애들이 잘 갖고 오는데 

몰랑이책은 얼마나 더 오래 가지고 놀지 

내심 궁금하고 기대된다.


기다료바~ 


다른 몰랑이 버전 나오면 그것도 이모가 사줄게+_+

호호호호호


Posted by 스윗돌돌☆
:



현실과 이성을 잘 구분짓지 못하는 잔다르크형이서일까.


가끔 내가 인식하지 못한 나를 발견할 때 가장 놀라게 된다.


그 중 하나.

물건을 모아두고 쌓아두고 모셔두는 것.


정리했다 싶고 많이 버렸다 싶었지만

다시 시간이 지나면 언제또?!하고 놀라게 된다.


이렇게까지 물건을 모으는 집착은 혹시 치매가 아닐까라고 했다가

엄마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으면서

다시는 하지 않는 농담이 되었지만.


이 책을 보고 남는 가장 큰 하난

지금의 잡동사니들은 내 마음의, 내 내면의 잡동사니란 마음이란 것이다.

그렇다고 딱히 책본문이 날 막 사로 잡아 아 그래 이거야하는 감동은 없지만.

이 제목으로 인해 버리지 않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책장을 훑다 한 번 다시 스쳐가는 책의 제목으로

난 무언가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 안의 객관적인 무언가를 또 간과하고 자기 합리화중인 것은 아닐까.

그렇게 난 또 날 학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는 계기를 주는 책.


이 책을 이제 버려야지 하고 할 즈음이 된다면

나도 조금은 괜찮은 상태가 되진 않을까 꿈꿔본다.

Posted by 스윗돌돌☆
:

항상 감수성이 풍부한 시절.

 

나의 작지만 내 안에서 빛나던 꿈은

예쁜 목조건물에

꽃들과 책이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를 갖는 것이었다.

 

 

로스팅된 커피로 내려진 향이 그득한 곳에서

나는 작은 공간에서 드로잉을 하고 책도 보면서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일까

내가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책들류가 있다.

 

기본적으로 책 욕심이 있는 편이지만

예쁜 한옥이나오는 책과

작고 아담한 카페가 나오는 책들에 대해선

견물생심이 지대로 생기기에

오늘도 나의 지갑은 먼지만이.....

하아~.

 

 

눈이 호강하는 책들.

 

하하하.

 

 

 

Posted by 스윗돌돌☆
:

 

 

돈까스 피자 스파게리~등등의

많은 음식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샌드위치.

 

 

하지만 요리가 잼벵인지라

생긴

별난 취미는

음식 사진 쳐다보기다.

 

특별한 것은

아니다.

 

그냥

음식 사진 쳐다보면서

맛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탁월한

나의 취미생활을

만족시켜주는

책.

 

아직 만들려고 시도한

샌드위치는 없지만

항상

심심할 때 보면

시각적으로 풍요롭고

만족스런 느낌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

.

.

배고프다...ㅠ

 

이러면서 밥을 고추장과 참기름 넣어 비벼먹는 현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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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 있어서 빌렸던 심야식당 시리즈가 양장본으로 나왔길래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어 구입한 책.

 

 

 

이 책은 그저

잔잔히 흘러가는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내가 가보지 않고 접해보지 않은 다른 방식의 삶과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어쩌면 가장 평범했던 서민의 삶으로 태어나

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해

풀어가는 이 이야기들은

 

너무나 잔잔하고 조용해서 마치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 같아

낮은 저음으로 담담한 나레이션을 하듯

내 귓가에 울리는 그런 느낌이다.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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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윗돌돌☆
:
스케치북 프로젝트 란 말에 꽂힌 책.
저자는 munge[박상희], 출판사는 예담

기본적으로 일러스트가 담긴 책은 서점을 가서 직접 확인하거나 도서관에 가서 빌려서 감상을 한 후 구입하는 편인데
이번엔 알라딘을 배회(?)하다가 대책 없이 꽂힌 책

도착해서 열심히 눈에 머리에 마음에 담았다.

그리고 반성 중......

내가 갖힌 벽.
내가 나를 가두도록 쌓아버린 벽.
내가 그리고 싶은 것에 대한 의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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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 태너

2010. 8. 15. 02:04

아침에 하늘에 구멍 뚫리는 줄 알았다.

짧았지만 엄청 길었던 것같은 주말이 끝나갈 때 만난 행복항 토요일이었는데...
나의 늘어짐을 방해하는 무시무시한 천둥과 번개 그리고 장대비.

우띠.. 더 자고 싶었는데 하고 늘어지지만...

날씨가 운치있게 비가 오는게 아니라 무시무시하게 오니까.

따뜻한 차가 생각나는게 아니라 이 무시무시한 습기에 짓눌리는 기분이라
에어컨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나란 인간은....


그러던 중

금요일 시킨 책이 오늘 도착~!

올레~~!



아이스티 한 잔 정말 찐하게 커다란 컵에 얼음 동동 띄어서 침대에 나른하게 누워 읽기 시작.

내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팬이냐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아니오.
그러면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팬이냐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음.... 아니오.

원서 4편과 전권이 다있음에도 팬이냐고 묻는다면 아니오.

그러면서 이거 왜 샀냐고 한다면... 이클립스 외전이라잖아요..ㅋㅋ;라고 말할 수 밖에.......
솔직히 브레이킹 다운을 가기 위해서 이클립스의 이야기는 꼭 필요한 플롯들 같기도.
어쩌면 여기서 말하는 뱀파이어에 대해서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근데.. 역자분이 바뀌어서 일까...
 앞편에 비해 재미가 반감되는 그런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한.. 아쉬운 편이 바로 이클립스였다.

근데 그 이클립스의 외전이라지않는가.



결과는 묻지마라.
내가 즐거웠을까 아니었을까는 내 안에 묻어버리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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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윗돌돌☆
:

알라딘을 뒤지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맘에 드는 책.

막연히 꿈을 꾸던 일러스트를 배워가는 과정이랄까.
완전 초보가 아닌 지금의 만족하지 않고 더 위를 보고 나아가는 작가분들의 과정이 적혀있는 내용으르
이제는 점점 잊혀져가는... 그렇게 막연하게 멀어져가는 꿈꾸던 꿈을 생각나게 해서
다시 설레게 해주는 그런 기분..ㅎㅎ

작가는 박상희(www.munge.co.kr), 이지선(www.jisunlee.kr) 두 분의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난 두 분 중 이지선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 내 취향에 가깝지만 ㅋㅋㅋ
특히 이 책의 이지선작가과 런던의 이야기는 일러스트를 모르는 사람도 아주 기분좋게 읽을 수 있을만큼 재미있고 따뜻하다.


아 오랜만에 내맘이 푸근한 파란 불을 지켜주는 책을 발견했으니.......


이렇게 또 언제든 펴서 봐도 미소짓게 만드는 책을 갖게 되다니.......



좋구나~♡





+) 이 책을 사면 써니작가님이 작은 일러스트 수첩도 오는데.. 요게 또 내스퇄인고닷..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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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윗돌돌☆
:
2개월 만에  오른 서울행.
 
24일 ATSS를 보기 위해 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다시 한시간 반을 지하철을 타야하는 공포감에 들른 영풍문고.

보고싶은 책도 많고 사고 싶은 책도 많았지만...

좀 가볍게 볼 수 있는 단편을 보고 싶었다.

5권을 고르고 골라 손에 쥐었다가 다시 원위치로...


그러다 문득 단편 만화를 볼까?하는 마음에 코믹북 코너로 향했다.

거기서 발견한 하얀표지에 너무나 딱딱한 글씨체로 「Not Silmple」이란 제목을  발견했다.

꽁꽁 랩핑을 해놔서 궁금한데도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 속에서도

왠지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모든 페이퍼북들은 좀 간단히 속독을 하는 버릇이 있기에 휙휙~하면서 책장을 넘기면서 본 이 책은
정말 묘한 느낌을 준다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저 큰 눈에 무심해보이게 빈 눈동자들의 캐릭터들.

독특한 그림체로 너무나도 무심하게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는 이야기에

알 수 없는 우울함이 발밑에 드라이아이스가 깔리듯 깔리는 그 기분이란...


하지만 어쩌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변에서 가장 흔하고 흔하게 볼 수 있는 표정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주변을 둘러보면 흔하게 보이는 그런 삶의 지루하면서도 무심한 그런..

그 무게에 서둘러 훑어보고 책을 덮었다.
쇼를 즐기러 가는 시간에 마땅한 책은 아이었기에..

그러다 오늘 문득 책꽂이에서 처음 발견했던 것 같이 다시 눈에 들어오면서 정독했다.


내용에 대해선 일절 말하지 않을 글이다.

다만 그.. 읽고 난 후의 감정은
처음 마주했을때 느낀 자욱하게 깔리는 우울함은 여전했다.

그래..
인간은 아니 나는..
어쩌면 남의 비극과 나의 삶을 비교해서 그 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위안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신...
나보다 상황이 좋지 못한 이들에게서 말이다.

긁적.

뭐 어때.
아무리 힘들어도 한번이라도 크게 웃으면서 털어버릴 힘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것일까.
얼마나 고마운 것인가.
그 힘이 나에겐 가족일 수 있다는 것도.
이 못난 나에게 가장 행복하고 축복받은 행운이다.

멀리보면.. 그 쉽고 간단한게...

절대 가볍지도 간단하지도 않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NOT SIMPLE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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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보고 또 보고...
요즘 푸욱 빠진 책...

사람 사는 모습도 그림도 음악도 결국은 주변의 아주 작은 것들을 재발견하면서 더 커다란 무언가를 느끼는게
진짜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던 소실적의 인생관이 다시 떠오르게 하는 책을 발견했다.


얼마나 많은 드로잉을 생활화하는 사람인지가 제일 본받을 분 ㅋ
참 틈틈히 꼼곰하게 드로잉을 한다.

참 재미있다 이 드로잉들 보는 맛이..ㅎㅎ
오랜만에 만족만족..ㅎ

잘 그렸느냐 못그렸느냐가 아닌 얼마만큼 맛이 있는 그림을 그리는가를 보여주는 작가
내가 지금 얼마만큼 게으른 삶을 살고 있는지
얼마나 나태하게 지내는가를 보여주는 것 같은 반성도 하게 된다.

굳어가는 머리와 손을 다시 움직이게 하고픈 동기 부여를 하고 있는 책

그렇지만 이 책과의 시작은 참...ㅎㅎ;
알라딘에 알차게 모아놨던 포인트로 샀던 책이었다.

하지만 이젠 오히려 이 책의 원본으로 감상하고 싶은
심각한 영어크리가 있음에도 원본으로  사서 보고 싶은 책ㅎㅎ
(한편 선물을 받고 싶기도 한 책인데... 사줄 주변인물이 없네. 내 블로그 아는 사람이 없구나...흐흐;;;)

대니 그레고리의 홈피도 다양한 드로잉을 볼 수 있고 그에 관한 글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기에 추천 ㅎ
http://www.dannygregory.com/



※. 본문 중.. 내가 꽂힌 글귀.

     나는 실제로 본 적이 없는 건 그리지 않았다.
     그리고 평범한 사물이라도 그리기 시작하면 그게 얼마나 비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 프레데릭 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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